헌 집을 뜯어서 나온 목재들은 제재한지 몇 년 되지 않은 목재와 사뭇다른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수십년 또는 수백년의 세월을 견뎌온 나무의 진액은
숙성의 과정을 거친 발효식품처럼 깊은 향을 간직하여 발산하게 됩니다.
나뭇결은 달라질 것이 없겠지만 그 색과 향은 갓 베어낸 나무와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죠.
그러한 고재들을 재단하고 그것으로 가구나 생활 소품을 만드는 작업은 더욱 엄숙해지며
세월의 향기에 취해 편안한 작업이 됩니다.
톱질이나 끌질도 더욱 즐거워집니다.
세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소나무 고재,
NAMUYA에서는 엄선한 소나무 고재를 이용해서 가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나무야님에 의해 2014-05-21 09:20:10 INFORMATION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