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만드는 사람들'과 NAMUYA에서 공동 운영하고 있는 진주 매화숲은 매실이 한창 익어가고 있습니다.
청매실 크기의 1/5도 되지 않는 황매실은 벌써 수확시기에 접어 들었고
올해는 6월 20일 전후로 매실수확이 가능할 것같습니다.
엄지손톱 크기 정도밖에 되지 않는 황매실은 이곳저곳에서 익어갑니다.
일반적인 청매실보다 향과 맛이 뛰어나지요.
익어서 떨어진 황매실을 한입 맛보았습니다.
새콤달콤 일품이군요.
한쪽에서는 보리수 나무 열매가 익어갑니다.
여기 진주에서는 뽈똥이라고 부르는데 떫은맛과 단맛이 아주 잘 조화되어있어요.
매화숲길을 걷다보면 수레국화들이 만개하여 피어있습니다.
언젠가는 매화나무 아래 오색 가득한 수레국화 꽃으로 가득 채워지겠지요.
매실이 익어감에따라 진주 매화숲의 여름은 더욱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