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작성일 : 12-04-18 16:07
[AFTER 2010] 개척관 현판 - 국립경상대학교 예절교육관
 글쓴이 : 나무야
조회 : 2,231  
 
 
개척관, 2011년 박민철 作, 더글라스 소나무, 양각, 2140 x 622mm
 
 
 
 
평소 작업하던 것과 달리 글을 쓴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작업했던 조금 아쉬운 작업이었습니다.
글씨체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작업하기가 사실 꺼려졌는데
그래도 맡은 작업이니 글씨를 돋보이게 하려고 많은 애를 쓴 작업이었어요.
누가 적은 글씨인지도 가르쳐 주지도 않고, 글씨 원본을 받아보고 더 실망스런 부분이 많아서 서운했습니다.
 
내 글씨를 새기는 것이 아니라 이번 것처럼 남의 글씨를 새기는 작업은 작자를 알고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한 법인데
그러한 과정이 없이 새기는 작업에만 최선을 다한 작품입니다.
 
혹시나 다음에 글쓴 분을 만나면 소통과정 없이 내 마음대로 작업해서 죄송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회사명 나무가 담아내는 이야기 사업자등록번호 613-13-83544 대표 박민철 이메일 ilovenamuya@gmail.com 핸드폰 010-9889-0072
통신판매업신고 제2012호-경남진주-0062호 대표전화 070-8988-9670 공방 경남 진주시 집현면 지내길 101번길 45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에스크로이체로 결제하기